한·태국, 방산군수 협력 강화

방위산업업체의 태국 진출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태국 국방부와 19일 방콕에서 `제17차 한·태국 방산군수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방산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은 방산분야에서 매년 소구경 탄약류, 포탄류 등 2000만달러 정도를 수입, 지난해 수출대상국 5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다음 경제규모가 크다.

공동위원회는 지난 1991년 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 개정, 기술협력 및 품질보증 양해각서 체결 등 다양한 협의가 이뤄진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무기체계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 양국간 기술교류 기능분야를 발굴해 공공개발 방안도 모색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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