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 제2대 원장에 서강수 전 해외홍보문화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서 신임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정홍보처 미디어지원·콘텐츠운영단장,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기획관·홍보지원국장·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서 신임 원장은 “국내 DB기업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세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시장 개척, DB 산업관련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진흥원은 지난 8일 제43회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로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을 선임했다. 이사를 맡고 있는 김상헌 NHN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태평양 정보통신팀장은 연임했다. 감사인 류승우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도 연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