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 한국하니웰,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한국하니웰의 에너지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절감`을 기초로 하고 있다. 세계 40여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 40여개 이상의 건물에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해 우수한 에너지 컨설팅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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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이 그린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강남대학교

한국하니웰이 국내에 선보인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의 대표 주자는 `애튠(Attune)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와 `에너지 성과보증 비즈니스`이다.

올해 1분기 국내에 선보인 애튠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툴과 분석 기능을 글로벌 운영센터 네트워크와 시설 분야 전문가들과 결합해 빌딩 에너지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애튠 서비스는 각기 다른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보유하고 있는 빌딩의 성능 자료를 분석해 어떤 부문에서 시설개선이 되어야 하는지 그에 따른 예상 투자수익은 어느 정도인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시설물 관리자는 하니웰의 컨설턴트 팀의 지식과 자문, 숙련된 현장 기술자들의 맞춤식 지원을 통해 건물 운영의 예산·인력·시스템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에너지 성과보증 비즈니스는 강남대학교에 그린 캠퍼스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첫 사례를 기록했다. 하니웰은 운영비 상승, 반값등록금 요구, 노후설비 개선 등 최근 국내 대학들이 직면한 현실들에 초점을 맞춰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강남대학교 그린 캠퍼스는 △운영 최적화 캠퍼스 △친환경 캠퍼스 △제로 에너지 캠퍼스 등 저탄소 녹색성장 캠퍼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니웰은 그린캠퍼스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비용 상승, 국가정책, 기술 발달의 효과를 고려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으로 강남대학교의 재정적 이득을 추구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는 탄소거래제 참여 수익을 통한 장학금 제도 운영, 사용량에 기반을 둔 에너지 낭비 최소화,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으로 에너지 자립 캠퍼스 구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대학교는 매년 15%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지금보다 13% 가량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하니웰은 추가 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에너지 사용량 34%, 온실가스 배출량 32%를 절감 한다는 목표다.

강남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 에너지성과보증 프로젝트를 실시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우수투자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하니웰은 강남대학교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 대학들에 그린캠퍼스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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