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앞서 1등급 전략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창과 창틀의 밀착을 최대화한 고단열 시스템 이중창(D290L), 결로에 강한 이중창(D265M), 다중 기밀구조 설계로 단열성을 높인 인테리어발코니창(D255B) 등이다.
창호등급제가 시행되면 에너지효율 기준에 따라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같이 5단계 등급 라벨이 부착된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창호는 판매가 금지된다.
LG하우시스는 등급제 시행에 맞춰 완성창 중 1등급 모델 비중을 10%로 늘리고 2등급 이상 제품은 50%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열성 강화에 필수적인 로이유리를 하반기부터 울산에서 생산하고 자체 시험 인증 자격도 취득, 새로운 제도 시행에 대비할 방침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