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 인터넷 대출신청 8일 재개

우리은행은 7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일 잠정 중단했던 인터넷 대출신청과 예·적금 해지서비스를 8일부터 본인 확인절차를 대폭 강화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대출신청과 예·적금 중도해지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 시간 외에는 고객 휴대전화를 이용한 SMS(문자메시지) 인증번호 확인 절차를 거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예·적금 만기 해지에도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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