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내년도 고가 연구 장비 예산 심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는 내년도 정부 R&D사업으로 구매 예정인 1억원 이상 연구 장비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연구 장비 심의는 전문성과 연구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 기술 분야별 심의분과 체계를 개선해 1차 심의는 기술 분야별, 2차 심의는 연구 장비 표준분류별로 분과를 분리했다. 기술 분야 간 유사 연구 장비에 대해 교차검토를 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 3년간 정부 R&D예산으로 구축된 주요 연구 장비 169종 6753개의 목록과 구입가격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구매기관은 이를 토대로 장비구축계획 수립 시 가격 적정성과 중복구입 여부를 사전에 자체 검토할 수 있다. 심의를 통과해 구입된 장비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에서 추적 관리한다.

연구 장비심의는 부처별 구입예정인 고가 연구 장비를 사전에 검토해 차년도 정부 R&D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금까지 616억원의 정부 R&D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