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장애인 고용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노위드`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광주 사업장에서 이웅범 대표이사, 광주지방 노동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노위드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앞으로 LG이노텍의 제조지원 및 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노위드 임직원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한편 파주, 구미, 안산 사업장에서도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웅범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노위드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처음으로 7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공채를 진행해 연구개발, 사무직, 현장직에서 40여명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