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미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입 3년만인 2010년 7월 5만명을 넘어섰고, 1년만인 지난해 7월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달 22일 현재 누적 가입자가 15만120명이다. 2007년부터 시행되는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소액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가 발생 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한다. 다른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저축·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사회 안전망 차원의 지원제도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296만명 대비 가입률은 4%대로 유사제도를 운영중인 일본 가입률 36.8%에 비해 크게 낮다”며 “올해 말에는 누적가입자 20만명, 부금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