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명 장애인 선수 참가
`KT와 함께 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KT부산마케팅단(단장 유욱영)과 부산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영환)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열렸다.
9회째인 올 해 대제전에는 정보검색, 타자,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5개 종목에 250여명의 장애인 선수와 가족, 참관인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경쟁 종목과 함께 키봇, 스마트홈 패드 등 첨단 IT기기가 시연됐고, 부대 행사로 장애인 건강검진과 취업상담, 미니농구와 숨은그림찾기 등이 개최됐다.
KT부산마케팅단은 금, 은, 동 부문별 입상 장애인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편,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은 부산 지역 장애인이 한 자리에서 모여 IT기량을 겨루는 장애인 IT축제다. 행사 지원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 IT서포터즈, KT 사랑의봉사단이 맡았다.
유욱영 KT부산마케팅단 단장은 “지역 장애인이 IT를 활용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IT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 같은 IT〃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