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오세정)이 선정한 연구단장 9명이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기자회견했다.
이 자리에서 현택환 서울대 교수는 “연구 간접비 집행에 융통성을 둬야 성공할 수 있다. 연구비 사용 묻지도 말아 달라”며 “자연스런 방식으로 원규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현 교수는 “이 일이 안되면 국부유출 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룡 KAIST 교수는 “모두가 편하게 일할 생각 말아야 한다. 모두가 한국과학기술의 미래를 맡을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기문 포항공대 교수는 “기초과학이 돈 되는 연구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IBS가 지식재산(IP)관리를 잘 지원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