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와 일본 대형 출판사 가도카와쇼덴이 스마트폰용 애니메이션을 유통하는 전문업체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는 NTT도코모와 가도카와쇼덴이 스마트폰용 애니메이션을 판매하는 합작사 `도코모애니메이션스토어`를 설립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월부터 NTT도코모가 제공할 스마트폰 애니메이션 서비스의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새로운 서비스는 가도카와쇼덴이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애니메이션 스토어를 기획, 운영하게 되며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과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하는 등 스마트폰용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을 포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NTT도코모 외에 타 이통사 휴대폰에서 제공되는 애니메이션 서비스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도코모애니메이션스토어는 NTT도코모가 60%, 가도카와쇼덴이 40%씩 출자해 총 자본금 10억엔으로 이달 말에 설립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