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스의 미녀 도우미들도 순간 얼어붙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소녀시대` 영상이다. KT 부스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맞은 편에 서있던 SKT 도우미들이 일제히 영상을 보며 숨을 죽였다. 미녀 도우미뿐만 아니라 일대를 지나던 남성 관람객도 동시에 발걸음을 멈추고 영상에 몰입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WIS 2012 전시장에는 많은 관람객을 줄 세운 `핫`한 행사들이 다수 진행됐다. 후지필름은 멀티이미징 키오스크 `MK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얻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S펜을 이용한 캐리커처 서비스를 받으려는 관람객들이 긴 줄을 형성해 새로운 캐리커처 문화를 전파(?)하기도. 신규 발매된 디아블로3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도 인고의 시간을 감내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