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 `소서리(Sorcery)` 자막을 한글화해 플레이스테이션3용으로 오는 22일 출시한다.
`소서리`는 세계를 영원한 어둠으로 뒤덮으려는 무서운 악몽의 여왕에 맞서는 젊은 마법사의 모험을 그렸다. 견습 마법사인 주인공 `핀`은 마법 능력을 단련해 여왕의 수하인 사악한 적들을 무찌르고 세계를 암흑에서 구해내야 한다.
이 게임은 소니의 동작 인식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에 대응한다. 모션 컨트롤러가 게임 속에서는 주인공의 `마법 지팡이`가 되어 모션 컨트롤러를 자유자재로 휘두름에 따라 강력한 마법이 실행된다.
이용자들은 요정왕국 내의 다섯 개의 독특한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각각의 왕국마다 적들과 도전요소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죽은 자의 왕국에서는 아일랜드 민화에 나오는 유령인 `밴시`와 무자비한 죽은 전사들을 상대한다. 또 악령들이 위협하는 끝없는 계단, 요정의 숲 등을 탐험하고, 잠자는 궁전을 급습해 요정의 왕을 풀어주는 등 다채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소서리`는 전투 이외에도 기발한 퍼즐을 풀거나 강력한 주문을 배우고 마법약을 조합하는 등 발견 및 수집 요소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