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제온 프로세서 신제품 3종 발표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15일 인텔 `제온 프로세서` 신제품 3종을 추가로 발표하며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제온 프로세서는 인텔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인텔은 제온 프로세서 3개 제품군, 28개 프로세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E5-4600` 제품군에서 8개 프로세서, 기존에 출시된 `E5-2600`을 강화하는 `E5-2400` 제품군 9개 프로세서, `E3-1200 v2` 제품군에서 11개 프로세서다.

E5-4600은 기존의 4 소켓 시스템보다 밀도 설계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세서는 시스템당 최대 32개 코어와 48개의 DIMM을 장착해 과학 연구나 금융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기술 컴퓨팅 애플리케이션과 통신 인프라스트럭처, 중국 등 급성장 시장을 위한 고밀도 4소켓 솔루션에도 적합하다.

E5-2400은 단일 소켓 구성에서 2 소켓 서버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중소 기업들에게 적절한 제품이다. E3-1200 v2는 인텔의 22나노미터(nm) 프로세스 기술에 기반한 엔트리급 제품으로 소규모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돼 있으며 이전 세대보다 최대 32%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 성능을 제공한다.

보이드 데이비스 인텔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그룹 부사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IT요구와 워크로드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텔은 모든 규모의 조직들에게 적합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들을 확대했다”며 “인텔은 앞으로도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200 v2 제품군 내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를 출시해 마이크로 서버 시장 모멘텀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온 프로세서 E5-4600는 1000개당 551~3616달러로 제공된다. E5-2400은 1000개당 188~1440달러, E3-1200 v2는 1000개당 189~884달러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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