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정밀 위성항법장치(GPS)측량으로 공사업체는 물론, 내비게이션·게임 업체까지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활용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데이터 송출을 위한 접속 제한이 없고 위치보정정보 정확도가 3㎝ 이하인 단방향위치보정정보송출시스템(FKP)을 도입, 연내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 대상 시범 적용과 테스트를 거쳐 현재 전국 확대 중이다.
실시간 정밀 GPS 측량은 전국 위성기준점을 이용, 생성한 위치보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체계다. 각종 기준측량 및 도로 등 국가기간시설 시공 측량에 사용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그동안 실시간후처리이동측위(RTK) 방식으로 위치보정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나 통신 모뎀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데이터 송출자와 서버간 회선 수가 200회선으로 제한돼 동시접속 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데 문제가 많았다.
FKP를 적용하면 회선 수에 제한이 없어 동일 지점에 대한 복수의 위치보정 데이터를 송출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아진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집계, 활용할 수 있어 공사 측량이나 내비게이션에 적용이 활성화 된다. 게임업체들도 이를 활용해 실제적인 가상공간을 구현한다.
문용현 국토지리정보원 측지과장은 “올해 중 내륙지역, 내년에는 도서지역으로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FKP 기반 서비스가 제공되면 위성측량시간 단축 및 측량비용 절감뿐 아니라 위치정보제공 서비스 관련 산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