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전자펜 `스튜디오 아이`의 국내외 공식 공급사인 지엠케이(대표 김종화)는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ELTS와 연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만달러다. 지엠케이가 공급한 스튜디오 아이는 일본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 숍을 비롯해 애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전국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김종화 대표는 “스튜디오 아이는 필기는 물론이고 세밀한 스케치가 가능하다”며 “일본 아이패드 사용자들과 전자펜 기능 없이 출시된 뉴 아이패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자펜 스튜디오 아이는 국내 일반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보험 등 B2B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지엠케이는 올해 스튜디오 아이 총 매출이 4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일본 외에 독일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대형 전자책 업체와 수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