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항공기능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경남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보조 85%에 경남도 15% 매칭으로 이달부터 `항공클러스터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경상대학교와 사업추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남TP 컨소시엄은 기체제작, 복합재, 설계 분야의 미취업자 105명, 졸업예정자 55명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항공기 복합재 제품제작 초급기술 인력, 항공부품 설계엔지니어링 인력 등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남TP 항공우주센터는 교육 지원을 위해 항공클러스터 특화 인력 양성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은 “항공업체의 가장 애로점인 공정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받은 모든 학생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처 발굴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