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 J1`이 지난 3월 첫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지난 3월 니콘1 J1 모델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GfK에 따르면 니콘1 J1은 지난 3월 기준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9% 점유율로 판매 모델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총 32종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니콘1 J1은 지난 2월 국내 미러리스 판매 2위로 올라섰으며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 3월 1위를 기록했다. 니콘코리아는 4월에도 좋은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니콘은 지난해 10월 첫 미러리스를 출시해 경쟁사들보다 늦게 시장에 진출했다. 60여종의 니꼬르 렌즈 활용,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사용이 편한 인터페이스 등으로 특히 여성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국 마케팅팀장은 “니콘1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왔다”며 “특히 J1 모델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핑크 색상 키트 등 여성과 젊은 사용자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