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사고 관련 농산물 5종 추가 '수입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일본 원전사고 관련 농산물 5개 품종을 2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수입 중단 농산물은 △미야기현 죽순 △후쿠시마현 두릅 △도치기현 죽순·청나래고사리·산초 오가피 등 3개현 5개 품목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출하 제한하는 품목을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후 20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현재까지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기·이바라키·지바·가나가와·군마·이와테 현 등 8개 현에서 생산된 채소들이다. 수입 중단 품목은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茶)·유자·밤·쌀·키위·고추냉이·두릅·산초·오가피 등 20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매 수입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산 식품등 잠정 수입중단 조치 현황 (`12.5.2 현재)

日 원전사고 관련 농산물 5종 추가 '수입중단'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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