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자사 골드 파트너인 BSG파트너스와 아이스프린트컨설팅이 통합돼 애즈원(공동 대표 설준희·임해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BSG파트너스와 아이스프린트컨설팅은 지난 10년간 다수의 SAP 컨설팅 프로젝트로 다양한 IT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고객의 프로세스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애즈원은 양사를 통합하고 다수의 국내 SAP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해 약 350명 규모의 컨설턴트로 최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 맞는 컨설팅과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SAP 전사자원관리(ERP)는 물론 SAP 하나(HANA),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사업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재무와 물류중심의 전통적 ERP가 SAP의 기술혁신으로 훨씬 넓은 영역으로 기능과 역할이 확대됐고 이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전문화된 컨설팅 파트너의 요구가 필요하다”며 “양사 통합은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범위의 경제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