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그렉콤벳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효율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양국 장관은 7월 배출권 고정가격제를 시행하는 호주의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협력 가능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정책 연계를 위해 온실가스 산정·보고·검증(MRV) 체계에 대한 상호인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하반기부터 양국 부처가 참여하는 정례워크숍 개최를 검토한다.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 장관은 올해 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협상 각료회의에서 교토의정서 체제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배출권거래제를 비롯해 동북아 환경동향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외교부 등 범부처가 참여하는 고위급 정례회담 개최방안 등도 논의한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한국과 호주는 배출권 거래제는 물론 다양한 환경 분야에 있어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번 회담으로 얻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