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CT기업 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가 서울 테헤란로에 자리잡는다.
부산시는 26일 지역 IT·CT기업의 수도권 타깃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13억여원을 투입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수도권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수도권 마케팅 지원센터는 2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인 지사실, 20명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 8~10명 규모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역 IT·CT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센터에는 매니저 1인과 사무원 1인이 배치돼 센터 비즈니스 인프라 관리, 수도권 수요처(공공기관, 대기업 등)와 지역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수도권 과제 수주에 필요한 활동 등을 돕는다.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테헤란로의 6개 빌딩 입지 후보 중 최종 1개를 확정하고, 내달 초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기존 기업지원시설 입주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센터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경쟁이 치열할 경우 수도권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을 갖춘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센터를 운영하고, 이후 실적 평가를 거쳐 계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진기생 부산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수도권 마케팅 지원센터는 부산 지역 기업이 전국 단위로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와 연결 접점 등으로 기능을 넓혀 지역 IT·CT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