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놀랄 걸" 이런 스마트폰 앱 처음 봤어~

`색깔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뜬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한옥·일본 전통여관 체험 앱에서 배달맛집 소개, PC 견적 앱까지 다양한 이색 앱이 화제다.

에이엔티홀딩스(대표 고경환)는 25일 한옥과 일본 전통식 여관(료칸)을 소개하고 실시간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옥체험살이`와 `라이브투어 료칸(Live Tour Ryokan)` 앱을 동시에 출시했다. `한옥체험살이`는 종로구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독점 개발된 앱. 북촌 한옥마을 소개하고 한옥 예약과 결제 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 안내, 인근 행사 일정도 소개해 여행자 편의를 높였다. 외국인 여행객을 겨냥해 한국어 외 영어·일본어도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어 서비스도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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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투어 료칸`은 료칸 소개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료칸을 모아 실시간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료칸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앱 하나로 여행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필수정보를 앱에 담았다.

신개념 음식 배달 서비스 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크로스가 지난 달 30일 발표한 `배달맛집`이 출시 1주일만에 라이프스타일부문 앱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배달맛집`은 치킨·짜장면· 피자 등 유명 맛집 음식배달 서비스는 물론, 아이스크림·도넛 등 배달이 어려웠던 음식도 배달해 준다. 심부름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음식을 포장예약 하는 방식이다. `이시간 인기맛집` 메뉴를 이용해 주문량이 많은 업소와 메뉴를 실시간으로 참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PC 견적을 낼 수 있는 앱도 등장했다. 다나와에서 25일 새로 선보인 `다나와 PC 견적`은 기존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던 `가상 온라인 견적서`를 모바일에 담았다. 다나와 가상 온라인 견적서는 조립 PC 관련 110만개 상품과 1100여개 협력사의 가격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 용 `다나와 PC 견적`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만든 견적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필요 부품을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제품 상세 이미지와 사양 정보 뿐 아니라 업체 정보·부품 별 인기 상품 리스트로 보여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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