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 TV를 기증했다. 국내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25일 대전시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TV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약 110개소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42형 LED 디지털TV가 기증된다.
지난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원을 기탁한 롯데홈쇼핑은 올해도 4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총 10억원의 기증금은 전국 15개 시,도 디지털 방송 전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디지털 전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소외계층도 고품질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나눔 사회를 실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