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호 부사장, HP 새로운 PC·프린터 통합조직 수장 맡아

HP가 한국의 새로운 PC·프린터 통합조직 수장으로 온정호 퍼스널시스템그룹(PSG) 부사장을 선임했다.

HP는 지난 23일 각 국가별로 퍼스널시스템그룹(PSG)과 이미지프린팅그룹(IPG)을 통합한 새로운 프린팅앤퍼스널시스템그룹(PPSG) 총괄 인사를 단행했다.

Photo Image

한국법인도 PSG와 IPG를 통합, 한국HP PPSG 수장 자리는 PSG를 이끌어온 온 부사장이 맡게 됐다.

온 부사장은 1995년 한국HP에 입사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 국가에서 PSG 부문 재무 총괄을 맡아왔다. 2009년 전무이사로 승진한 뒤 불과 1년 반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온 부사장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2012년 PC 라인업을 공개하는 `HP 컨수머 빅뱅 2012`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사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 걸쳐 PPSG 총괄 인사가 확정됨에 따라 통합사업부에 대한 인력 재배치 등 조직운영 방안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HP는 사업부 통합 외에 전 사업 부문을 아우를 수 있도록 마케팅 조직에도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