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이 위조 상품 근절에 힘쓴다. 쿠팡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소비자 보호 한 MOU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번 제휴로 쿠팡 제품을 한 번 더 검증한다. 쿠팡은 협회 주관 전국소비자캠페인 등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쿠팡은 사전·사후 검수 프로세스를 보강하고 판매자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판매자를 대상으로 위조 상품 사전 교육을 실시하며 패션 MD와 정기적 간담회도 연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은 쿠팡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위조 상품 근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했다”며 “앞으로 협회와 긴밀히 공조해 소셜커머스, 나아가 e커머스 시장의 위조 상품 근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