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 관련 전시회·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과천국립과학관에서는 21·22일 과학의 날 기념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앙홀에서 어린이합창단 과학송 부르기, 마술쇼, 꾸러기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과학코스프레,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가족 OX퀴즈를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는 `매직 판타지아`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과학마술로 과학 원리를 설명한다.
국립서울과학관에서는 `러브 사이언스! 러브 패밀리!` 행사를 열어 과학퀴즈·풍선아트·페이스페인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별자리 관측, 화석모형 만들기, 마임 등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해저생물 사진과 인터렉티브 디지털 체험을 하는 기획 전시전도 연다.
전국 행사도 풍성하다. 27일부터 29일까지 초·중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4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동권, 영남권)에서 과학창의 가족캠프가 열린다. `세종대왕코드(인문사회)` `한′s 스캔들(전통과학)` `첨단과학연대기(문화유적)` `화성침공(항공우주)` 네 가지 테마로 캠프를 진행한다.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팀 미션 수행으로 구성해 재미요소를 극대화했다.
인천대공원에서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체험부스 운영, 과학창의력 경진대회, 과학기술상 수상 등 인천과학문화 축전이 개최된다. 인천학생과학관에서는 `주말과학체험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과학마술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네 번째 열리는 울산 `신나는 과학체험 마당`에서는 과학콘서트, 소방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시·도교육청, 연구기관에서도 로켓항공, 일일 과학자체험, 과학강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과학의 달 주요행사 일정
![[과학의날] 과학을 즐겨라](https://img.etnews.com/photonews/1204/271367_20120419114013_627_T0001_550.png)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