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애플 `뉴아이패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액세서리 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벨킨, 인케이스코리아, 제누스 액세서리 전문업체는 한발 앞서 뉴아이패드용 케이스, 보호필름, 키보드 등을 출시하고 특수 잡기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며 초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벨킨은 △폴리오스탠드 케이스 5종 △스크린보호필름 3종 △가정·차량용 충전기 3종을 비롯해 다양한 뉴아이패드용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벨킨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뉴아이패드 음악을 가정 또는 차량용 오디오로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에어캐스트 오토 등도 내놓았다.
인케이스코리아는 마키 슬리브, 북 자켓 셀렉트, 매거진 자켓 등 8개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키 슬리브는 프리미엄 스웨이드 소재로 접는 회수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준무 인케이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2009년 아이폰용 액세서리 출시 이후부터 다져온 명품 이미지를 뉴아이패드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제누스도 뉴아이패드용 가죽 케이스 7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사용자층을 고려해 비즈니스·빈티지·브리티시 등 각 모델마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누스는 전용 온라인쇼핑몰은 물론이고 전문 유통점 프리스비 전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