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사가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해 설립하는 합작사가 이번주 출범한다.
서비스는 7월 시작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푹(pooq)` `K플레이어` 등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합해 과금하는 유료모델로 선보인다.
MBC와 SBS는 N스크린 합작법인 `콘텐츠연합플랫폼` 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고, 이번 주 사무실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법인설립 절차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결합 신고가 완료되면 마무리된다.
합작법인에는 양사가 각 80억원씩 투자하며 양사 임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KBS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고 EBS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N스크린 서비스는 7월 시작하며 서비스명은 푹(pooq)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지상파와 지상파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초기에는 지상파 위주로 30여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이후 PP 등과 제휴·협력해 서비스 채널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직접 진출은 스마트기기 확산과 미디어 플랫폼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블TV, IPTV 등에 채널을 제공하는 B2B 모델을 넘어 직접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모델은 유료 가입 형태로 정했다. 실시간 방송은 월 35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VoD 서비스는 별도로 요금을 책정한다. 다만 서비스 초기에는 가입자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서비스 준비에 착수해 7월 새로운 pooq으로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N스크린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네트워크 비용이 올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료화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