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소세포폐암` 진단 기술 확보

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조제열 서울대 교수로부터 `소세포폐암(SCLC)에 대한 신규 바이오마커`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염증질환, 심혈관 질환에 이어 소세포폐암 분야에서도 진단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15~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조기 진단이 수월한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암조직의 악성도가 높고, 증식 속도가 빨라 진단시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노엔텍은 조기진단이 어려운 소세포성폐암 진단 및 예후를 보다 간편하고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소형 진단기기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엔텍은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암진단 핵심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경북대학교 박재용 교수의 폐암분자진단 컨소시엄도 참여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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