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미래정보화 과장은 u서비스 사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닦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분야에서 먼저 새로운 기술을 접목,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사례를 남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이디어 개발도 어렵고 성공한다는 확신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지속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이 창출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u서비스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둔다. 단순히 신기술 접목에 그치지 않고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 과장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성과 체계를 정비하고 우수 과제에는 표준모델 개발과 홍보, 성공모델 해외진출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미래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진화하는 기술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u서비스 중장기 발전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술 접목 고민은 지속된다. RFID/USN, 3G 모바일 기술, 위치기반 기술, 증강현실,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들 기술을 활용, 의료·교육·문화·행정 등 각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 과장은 “산업계, 협회 등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며 “정보화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 개방형 추진체제를 운영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