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이화여대에 서부센터 설치 추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 이하 기초연)은 NBPT(나노, 바이오, 신약 기술) 융복합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와 서울 서부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 서울 서부센터에서는 나노〃바이오〃의약 분야 융복합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대학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분석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15년 이화여대내에 입주할 벨기에의 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와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박준택 원장은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NBPT 융복합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국내에 없었던 만큼, 서울 서부센터에 첨단 연구시설과 최고의 연구진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NBPT 융복합연구 전문지원센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은 대덕본원과 오창센터 이외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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