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전력공급중단 사건 관련자 3명 직위해제

고리1호기 전력공급중단 사건 고리1발전소장 등 3명이 직위해제 조치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발전소장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사법당국에 고발한 나머지 2명도 직위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원자력안전위가 지난 2월 발생한 고리1호기 전력공급중단 사건과 관련해 관련법에 의거 한국수력원자력 법인과 직원 3명을 사법 당국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사법 당국 고발과 관련 지식경제부는 한수원에 고발 대상자에 대한 엄중 처리를 요구한 바 있다.

한수원은 사법 당국의 조사와 형 확정 이후 사규에 따라 해임 등 추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한수원 자체 감사를 통해 원자력안전위 고발자 이외 사건 관련자에 대한 추가 징계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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