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허남석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허 사장은 지난 2010년 포스코ICT 사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강한 체질과 조직을 갖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 전체 수주액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LED를 활용해 일본, 미국 등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원전 사업을 위한 포뉴텍 설립,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스코ICT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전 삼성종합기술원장·농심 회장)을 사외이사로, 상임감사에 정순신 전 유일 전무를 상임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인봉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