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의 인큐베이터, 공간정보연구원 출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 공식 출범했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케이플레이스 빌딩 3층에서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 개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연구원을 통해 산재한 공간정보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공간정보 정책연구와 기술개발을 견인해 세계적인 공간정보산업의 인큐베이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지적연구원이 수행해오던 지적측량 연구는 물론이고 측량·GIS를 포괄한 공간정보 정책·제도·기술·국제협력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기존 2팀, 27명의 조직 또한 6개팀, 127명 규모로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연구원이 정부·민간기업과 함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학·연이 상생하는 수익형 국가공간정보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간정보산업 투자 유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공간정보시장은 연 1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께 시장규모는 1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공간정보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은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올해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370개 사업에 총 33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권도엽 장관은 격려사에서 “공간정보산업은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으로써 GDP·일자리 창출에 적합하다”며 “지금까지 IT·측량 등 정부 조직 융합이 부족했지만 연구원출범을 계기로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성태 한국정보화 진흥원장, 안종호 공간정보연구원장 등 산·학·연 관계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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