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장하드, 온?오프라인 시장점유율 급증
21일, 외장하드 업계에 따르면 올해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외장하드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어나며 외장하드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 외장하드 시장에서 LG전자의 외장하드 제품군의 점유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국내 외장하드 시장은 연간 약 200만대 규모로 성장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HDD 사업부 매각 발표 이후 외장하드 시장의 유통 구조에 변화가 시작됨에 따라 LG전자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온 바 있다. 이러한 LG전자 외장하드의 전략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LG전자의 외장하드 제품은 외장하드 전체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전체 외장하드 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마켓 점유율을 늘려가며 외장하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 LG전자의 다양한 외장하드 제품군 중 유독 돋보이는 성장세를 기록한 모델은 바로 LG XE1 클라우드1 모델이다.
LG전자 외장하드 및 넷하드의 국내 유통 총판을 맡고 있는 (주)엔스토어(대표 남형수, www.enstore.kr)의 한 관계자는 LG외장하드 모델 가운데 고객으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 바로 XE1 클라우드라고 설명하며, 이미 주요 오픈마켓의 외장하드 인기도 순위나 판매량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스토어 측은 높은 인기도와 선호도를 기록하며, 외장하드 추천 제품으로 손꼽혀온 LG XE1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전체 외장하드 시장에서 중심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히며, 목표 도달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
외장하드 업계 역시 엔스토어의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유통망 구조를 갖추고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겨냥한 이벤트 등을 비롯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온 엔스토어인 만큼 국내 외장하드 시장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엔스토어의 마케팅 전략이 외장하드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인 것.
한편, LG전자는 2012 아카데미 경품 대축제를 통해 외장하드 No.1 브랜드 XE1 클라우드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LG울트라노트북, 23인치 모니터, 마우스 스캐너,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