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다시 태어난 "70년대 복고풍 RF카메라"…

후지필름 `X100` 한정판 패키지 공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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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X100`을 특별 한정판으로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X100은 지난해 3월 출시 후 세계시장에서 10개월 동안 1달에 1만대 꼴로 팔린 제품이다. 1970년대 유행한 전통 RF 필름카메라의 외관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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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후지논사의 고정형 비침동식(렌즈가 외부로 돌출된 형태) 단초점 렌즈를 사용했다. 조리개 값이 밝아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를 모두 탑재한 최초 제품이다. 2011년 유럽이미지출판협회(TIPA) `베스트 프리미엄 카메라상`도 수상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블랙 색상 카메라뿐 아니라 가죽 케이스, 금속 렌즈 후드 등을 포함한다. 전 세계 1만대 한정으로 일련번호가 제공된다. 가격은 199만9000원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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