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의 성과공유제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문덕)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부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자사의 사례가 `성과공유제 정착 성공모델 사례`로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그간 연구개발우수제품·기술이전·원가절감형·개발선정품 지정 등 4개 유형의 동반성장 성과공유제를 200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로 창출된 수익 일부를 중소기업 이름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성과공유기부제`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부금 4700만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4월 10개 사회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해석 서부발전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공유제를 추가 발굴해 동반성장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