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핵안보정상회의 물리적방호기술 시연회] 미국사례

미국은 1972년부터 에너지부 산하 샌디아 국립연구소(SNL)에 핵안보 및 물리적 방호와 관련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물리적 방호 장비 시험을 통해 관련 시스템 제작업체를 지원하고, 장비인증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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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30만㎡ 정도의 부지에 외부침입센서 시험시설과 침투지연 방비 시험시설, 지형별 평가시험시설 등을 구축해 놨다. 상용센서나 설비에서 새로 개발한 센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리적 방호 관련 장비 시험 및 평가를 수행한다.

특히 자력식 스위치형 출입탐지 센서와 초저주파 센서, 초음파 센서, 열감지 센서 등 실내용 탐지장비 시험 시설을 관련 업계와 함께 구축했다.

물리적 방호 검사원 교육 자료 개발을 위한 별도의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적 방호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NRC(원자력규제위원회) 및 DOE(에너지부) 검사원 교육 및 물리적 방호 시스템 설계 자료 생산시설로 활용한다.

한편 이와 유사한 테스트베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운영 중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이 건설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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