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 `코그노스(Cognos)`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은 지난 2010년 8월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주사업자로 SK C&C를 선정해 최근 구축 완료했으며, 통계정보시스템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도화 작업에 IBM의 `코그노스 BI`를 핵심 솔루션으로 도입했다. 솔루션 구축은 한국IBM의 파트너인 `칸테크`가 맡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은 대학 최초로 DW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학사, 교육환경, 행정, 주요공시 등 전 학사정보시스템에 걸쳐 통계정보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통신대학은 분산된 정보를 통합·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할 수 있게 됐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수일이 걸렸던 분석 작업 시간을 수분으로 줄였다.
한국방송통신대학 담당자는 “IBM 코그노스의 도입으로 매번 바뀌는 내부 보고 자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고, 담당자들도 데이터 검증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IBM 코그노스의 기능을 최대 활용해 보다 정밀한 데이터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