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대표 남경환)는 기본료 없이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ITX 클라우드 서버`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ITX 클라우드 서버는 평상시 적은 수량으로 운영하다가 서비스 부하에 맞춰 서버 수와 IP 수를 늘리고 로드밸런싱을 통해 용량을 분산한다. 부하가 감소하면 서버 수를 줄여 비용을 낮춘다. 서버를 0대부터 수백대까지 빠르고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시간 단위로 과금해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방화벽과 모니터링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버 스펙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콘텐츠딜리버리(CDN), 스토리지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