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연구원(IGM·회장 전성철)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무료로 `인재개발(HRD)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HRD 전문가 양성과정은 결혼이나 육아, 학업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교육이다. 기업 등 조직의 인재 개발을 도와주는 HRD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 장려금과 정식 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4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문 지식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하며, 성적 우수자는 해당 부서에서 1~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처 채용이 확정된다. 입사 후에는 워크숍 전문 코치 및 HRD 콘텐츠 개발자, 마케팅 기획자 등 다양한 관련 직무에서 근무할 수 있다. 실제 1기와 2기 수료자 중 14명이 현재 IGM에서 근무하며 콘텐츠 개발, 워크샵 코칭, 인사기획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9일부터 시작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