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많은 회사, 그들이 만드는 제품.`
침대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연구·생산하고 있는 펠리스침대 고광윤 대표는 회사 핵심 경쟁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회사 생활에 만족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장기근속자가 많아지고, 그 직원들 노하우가 쌓이는 만큼 기술력과 품질력도 최고 수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펠리스침대는 1997년 브랜드 가구사 OEM(주문자생산방식) 생산을 시작으로 2004년 자체 브랜드인 `펠리스 레스토`를 출범하고 2006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온라인 전문몰 `펠리스몰(www.felizbed.com)`을 오픈했다.
매트리스 전문몰인 펠리스몰은 2006년 오픈 이후 지난해 연 매출만 30억원 규모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 대표는 “펠리스 브랜드 제품은 자체 공정을 통해 완성되는 만큼 제품력과 함께 가격에도 거품을 빼 경쟁력이 있다”며 “직접 보고 살 수 없다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공장과 전시장을 운영해 고객 신뢰를 쌓아온 것도 자리를 잡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펠리스몰은 제품 배송과 고객서비스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직접 배송기사가 방문해 설치하고 철저한 고객응대를 통해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고 대표가 직접 고객 문의에 응대하기도 한다.
펠리스몰만의 노하우를 대중에게 알려주기 위해 별도의 코너를 통해 침대 선택 요령, 매트리스 사용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포토 후기 이벤트나 할인 이벤트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서울 주요 지역에 매장을 운영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고 대표는 “펠리스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편안한 잠자리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실현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