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한류`를 선도할 게임 등용문인 `2012 이달의 우수게임` 경연의 막이 오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12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제도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효시인 바람의 나라가 1998년 2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스페셜포스·프리스타일 등 스테디 인기 게임도 이달의 우수게임 출신이다.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은 보다 많은 게임 개발사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오픈마켓법을 감안해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응모가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21조 제1항 제4호의 규정에 따라 자체등급분류를 받은 오픈마켓용 게임, 등급분류 대상이 아닌 보드게임도 응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사 부문에도 오픈마켓이 신설됐다.
올해 수상부분은 △일반게임 부문(온라인·모바일·콘솔아케이드·보드) △오픈마켓 부문(스마트폰, 스마트패드 게임 등) △기능성게임 부문 세 가지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업체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게임은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를 마케팅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www.gameofmonth.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