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전력에너지반도체 종류와 사용처 ◇산업기기=환경규제와 에너지 절약 정책 등의 영향으로 클린에너지 분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시스템의 대용량·고효율화를 위해 내압 1700V가 넘는 고내압 전력에너지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3㎿가 넘는 태양광, 풍력발전시스템 설치가 201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력반도체 소자시장의 산업기기용 비중은 2009년 17.6%에서 오는 2015년 24.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는 2.7배인 55억3000만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전동파워스티어링(EPS)이나 아이들링스톱시스템(ISS) 보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차량 한 대당 전력에너지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부터 신형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가 출시됨에 따라 전력반도체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전동에어컨·냉각용 전동펌프·차량용 충전기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 MOSFET, IGBT 중심으로 확대되며, 2015년 시장 규모는 2009년 대비 2.1배인 31억9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기기=백색가전용 수요가 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 정부가 보조금정책으로 에너지 절약·고기능 에어컨 도입을 적극 추진해 2009년부터 에어컨의 인버터화율이 급증했다. 인버터 제어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중국외 아시아 지역에서도 냉장고나 세탁기의 인버터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보통신=모바일기기 수요 확대와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로의 비중 확대가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다른 산업분야의 급성장으로 전체 시장에서 비중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오는 2015년 45% 증가한 5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