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길 울산과기대(UNIST) 기획연구처장(60)이 신설된 직제인 연구부총장에 임명됐다. UNIST는 올해부터 연구진흥 정책과 장단기 연구전략을 총괄할 연구부총장직을 도입했다.
서 부총장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정한 `국가 석학`으로 포스텍 연구처장 및 전국대학연구처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UNIST 기획연구처장을 맡아 왔다.
서 부총장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려면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마련과 실행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융합, 집단연구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