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협회, 한민족 로봇학자 네트워크 구축 등 신사업 확정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올해 회원사 대상 디자인 컨설팅·한민족 로봇학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신규 사업을 확정짓고 로봇산업 진흥에 나선다.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서유열)는 회원사를 포함한 산·학·연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민족 로봇학자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 세계를 선도하는 로봇 국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로봇학자와 네트워크 채널을 구축, 산·학 국제 로봇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로봇 디자인 컨설팅도 진행한다. 효율적인 디자인 제품 개발 방법론 및 프로세스 등을 구축, 맞춤형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협회는 이밖에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강화 사업, 신규 로봇비즈니스 분야 창출을 위한 기술교류회, 로봇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하는 신규회원사 전담 서포터스 제도 등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미래기획위원회 기능과 사무국 사업기획 능력을 강화해 선행 또는 선도적 로봇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로봇산업 발전방향 등을 정부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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