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는 공익성을 갖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품격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 방송 공공성을 촉진하고 시청자 복지 증진을 꾀한다. 아울러 국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한다.

KCA는 최근 145억원 규모 `2012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는 명품 대작과 소품형 프로그램 등 방송사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어린이 프로그램, 단막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단만극은 정규 편성 확보를 위한 순수 단막극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및 고품질 TV 영화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국내 드라마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방송 상업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정규 편성 확보가 어려워진 공공·공익적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공익적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방송 공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한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환경재난`이 지정과제로 주어졌다. 국민 생활 질적 향상과 안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CA는 방송사업자간 공동제작 및 다양한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방송사에도 대형 명품 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CA는 지난해 `남극의 눈물` `태평양` 등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한 명품 다큐멘터리와 역대 단막극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등 이슈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양유석 원장은 다큐멘터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양 원장은 “현재 한류 주류를 이루는 드라마가 문화의 한류라면, 다큐멘터리는 한국 지성의 한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채널·프로그램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임을 고려할 때 다큐멘터리와 교양 콘텐츠 분야에서 한류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여러 성공적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KCA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고품격 글로벌 콘텐츠임이 확인됐다”며 “올해도 지원사업에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

KCA는 지난 17일 2012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신청 접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제작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7일 16시까지 방송프로그램 제작원사업 홈페이지(www.kcacontents.kr)에서 이뤄진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