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CD사업부 분사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공시를 통해 “LCD사업부 분할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CD사업부를 우선 분사한 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의 통합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작업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아우르는 업계 1위 삼성 디스플레이 전문 계열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