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문화·관광지와 재래시장 등 2200여개 공공장소에 개방형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경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공공장소에 개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상남도 와이파이 구축 협의회`를 개최해 연차별 목표를 확정하고 도와 시·군 및 통신사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이동통신 3사의 사업 참여여부와 비용분담 비율 등을 논의하고, 그간 무분별하게 설치한 이동통신사의 폐쇄형 와이파이망을 개방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최근 경남도 조사 결과, 경남에는 상업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 총 1만3000여 곳에 이동통신 3사의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다. 반면 공공장소로 분류된 2400여 곳 중 2200여 곳에는 와이파이 망이 구축돼 있지 않은 상태다.
경남도는 협의회 논의를 거쳐 우선 10억원의 사업비로 올 해 말까지 공공장소 56곳에 와이파이망을 구축, 통신사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도권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공 와아파이망 구축은 도민이 만족하는 통신환경 제공은 물론 통신사간 중복투자 방지, 모바일서비스 지역 확대, 통신비 절감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